프로토에서는 지난시간 정말 많은 디자이너들과 만나왔습니다. 모든 삶을 직접 살아볼 수 없기에 우리가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듯이 그들과 나누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은 프로토의 행보에 많은 영감과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을 프로토의 모든 디자이너들과 나누고자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생각을 아카이빙 하고자 합니다. 프로토가 그랬듯 각기 다른 경험과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간접경험이 되어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의 디자이너부터 나아가 전국의 디자이너들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인터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따뜻한 댓글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interview
브랜딩•캐릭터•로고 디자이너 서한슬 님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를 세가지 단어로 소개해주셔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랜서로 로고 디자인 제작,그리고 '오브녹'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서한슬(서즈:seoz)라고 합니다. 저를 세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1. 초록색 2. infj 3. 프리워커 이렇게 세 가지일 것 같아요.
Q. 어떻게 디자이너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그리고 디자이너로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어릴 땐 혼자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예술가가 멋져 보였기 때문에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커가면서 미술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그림으로 돈을 벌고 싶었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적절하게 타협하여 시각디자인과를 전공 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 내내 회사에 취업하기보다는 혼자 작업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을 꿈꿔왔고 지금까지 어느 정도 혼자 힘으로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일할 때 가장 힘든 점, 가장 보람을 느낄 때를 각각 한가지씩 꼽는다면?
저의 주관이나 스타일에 상관없이 남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기만 해야 할 때 가장 힘들었어요.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겠지만 일을 같이하는 상대방과의 소통이 전혀 통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프리랜서라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일하지 않다 보니 공백이 생길 때가 있는데 같이 작업하는 사람도 없고, 내 작업을 바라는 사람도 없는 것 같은 공백기간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슬프고 힘든 점 같습니다. 이 기복을 줄이는 게 프리랜서디자이너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저는 아직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살아가는 내내 연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람을 느낄 땐 제가 만든 작업물을 여러 방식으로 사용해주고 계신 것을 목격하는 일이 가장 기쁘고 보람있게 느껴집니다.
Q. 해왔던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작업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저는 매달 제 캐릭터브랜드 오브녹의 블로그에 배경 화면 일러스트를 그려서 올리고 있는데 제 그림을 배경 화면으로 지정해놓은 분을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저 혼자만 업로드 중인 것 같아 그만두려던 차였거든요. 누군가 저의 작업을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가슴이 찡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무료 배포중인 서한슬(서즈:seoz)님의 일러스트 배경화면. 왼쪽부터 순서대로 7월, 8월, 10월, 11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이 있는 한슬님의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Q.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개인작업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이처럼 과거의 활동이나 취미 중에서 작업의 자양분이 된 게 있나요?
프리랜서 활동을 하기 전, 회사에서 짧게 몇 년 일한적이 있는데 작업에 대한 기초적인 프로세스들을 이 기간 때 배워가며 프리랜서로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저 혼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다면 너무 어려웠을 거예요. 회사에서의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없어서는 안 됐을 기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Q. 디자이너 커뮤니티는 디자인 업무에 도움이 됐나요?
<브랜드는 경험하는 거야> 프로그램을 참여한 적이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브랜드에 관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유투브나 강연으로 브랜드에 관해서 공부할수도 있지만 거리감 없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는 더 와닿고 소중했습니다. 자주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Q. 프로토 멤버십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도움이 됐나요? 장단점을 하나씩 뽑는다면요?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여러 일들을 하는 디자이너들을 직접 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 떨어져 있지만 디자이너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가 있다는 것이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생활하는 상태가 익숙한 프리랜서라 환기를 위해 의무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는 편인데 그런 방면에서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더 자주 만나뵙고 싶어요.
Q. 업무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는지, 그리고 작업에 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는 편이신지 궁금합니다.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하거나 혼술을 합니다. 요즘은 집 근처에 칠링샵이 생겨서 하나씩 사다 마셔보는 게 가장 재밌습니다. 작업에 관한 아이디어는 영화나 음악 등 다른 사람들의 작업물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조금씩 제 방식대로 해석해서 이해하다 보면 좋은 영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헤어질결심>과 <어디갔어 버나뎃>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둘 다 멋진 작품이라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관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따로 있지는 않고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한 모든 것이 제 아이디어의 원천입니다. 텍스트보다 이미지로 기억을 잘하는 편이라 작업을 할 때는 무의식중에서라도 작용할 수 있도록 틈나는 대로 이미지를 많이 보고 저장하려고 노력합니다.
Q.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 뭘 하시나요? 특별히 들으시는 추천 노동요가 있나요?
Charles mingus- track c-group dancers. 그리고 Ariel Pink-before today, julie byrne - not even happiness 첫 번째 곡과 두 번째 앨범은 제멋대로 울려퍼지는 음들이 자유로운 느낌을 줘서 휘갈기듯 작업할때 좋아하고, 세번째 앨범은 차분한 느낌을 줘서 성숙하고 멋진척 작업할 때 듣기를 좋아합니다. 유투브에서 마음에 쏙 드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다니고 그것을 들으면서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을때는 그림조차 그려지지않습니다. 그럴땐 그냥 누워서 영화나 한편보는게 시간을 유용하게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최근의 참신한 경험 혹은 요즘 디자이너님께 가장 흥미를 주는 건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오브녹으로 <부산 일러스트페어>를 참가했는데 제 브랜드캐릭터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고 많은 관심을 받아서 마음이 아주 풍요로워졌습니다. 프리랜서처럼 여러 일을 하다 보면 가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듯한 기분이 들어 n잡러가 아닌 0잡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면 사람 구실 못하는 것같고 마음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거든요! 제 작업들은 거의 온라인으로 일하다보니 직접 대면할 기회도 없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 관심과 주목을 받는 상황은 너무 특별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일페에 참여할 계획인데 부끄럽지않으려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글 ㅣ 디자이너 그룹 프로토(instagram.com/group.proto)
사진 및 자료 제공 ㅣ 서한슬 디자이너(instagram.com/of_nok)
👤서한슬
메일 ㅣthesmiths11@naver.com
인스타그램 ㅣ@of_nok
프로토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생각과 스토리를 아카이빙하여 그동안 걸어온 이들의 삶이 사라지지 않는 유의미한 가치로 남기를 바랍니다. 지역의 디자인 산업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힘이라는 것을 믿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디자이너들을 응원합니다.
프로토에서는 지난시간 정말 많은 디자이너들과 만나왔습니다. 모든 삶을 직접 살아볼 수 없기에 우리가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듯이 그들과 나누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은 프로토의 행보에 많은 영감과 방향성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을 프로토의 모든 디자이너들과 나누고자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생각을 아카이빙 하고자 합니다. 프로토가 그랬듯 각기 다른 경험과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간접경험이 되어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의 디자이너부터 나아가 전국의 디자이너들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인터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따뜻한 댓글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interview
브랜딩•캐릭터•로고 디자이너 서한슬 님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를 세가지 단어로 소개해주셔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랜서로 로고 디자인 제작,그리고 '오브녹'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는 서한슬(서즈:seoz)라고 합니다. 저를 세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1. 초록색 2. infj 3. 프리워커 이렇게 세 가지일 것 같아요.
Q. 어떻게 디자이너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그리고 디자이너로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어릴 땐 혼자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예술가가 멋져 보였기 때문에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커가면서 미술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그림으로 돈을 벌고 싶었기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적절하게 타협하여 시각디자인과를 전공 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 내내 회사에 취업하기보다는 혼자 작업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것을 꿈꿔왔고 지금까지 어느 정도 혼자 힘으로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일할 때 가장 힘든 점, 가장 보람을 느낄 때를 각각 한가지씩 꼽는다면?
저의 주관이나 스타일에 상관없이 남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기만 해야 할 때 가장 힘들었어요.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겠지만 일을 같이하는 상대방과의 소통이 전혀 통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는것같습니다. 그리고 프리랜서라 아무래도 주기적으로 일하지 않다 보니 공백이 생길 때가 있는데 같이 작업하는 사람도 없고, 내 작업을 바라는 사람도 없는 것 같은 공백기간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슬프고 힘든 점 같습니다. 이 기복을 줄이는 게 프리랜서디자이너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저는 아직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살아가는 내내 연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람을 느낄 땐 제가 만든 작업물을 여러 방식으로 사용해주고 계신 것을 목격하는 일이 가장 기쁘고 보람있게 느껴집니다.
Q. 해왔던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작업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저는 매달 제 캐릭터브랜드 오브녹의 블로그에 배경 화면 일러스트를 그려서 올리고 있는데 제 그림을 배경 화면으로 지정해놓은 분을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저 혼자만 업로드 중인 것 같아 그만두려던 차였거든요. 누군가 저의 작업을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가슴이 찡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무료 배포중인 서한슬(서즈:seoz)님의 일러스트 배경화면. 왼쪽부터 순서대로 7월, 8월, 10월, 11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이 있는 한슬님의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Q.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개인작업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이처럼 과거의 활동이나 취미 중에서 작업의 자양분이 된 게 있나요?
프리랜서 활동을 하기 전, 회사에서 짧게 몇 년 일한적이 있는데 작업에 대한 기초적인 프로세스들을 이 기간 때 배워가며 프리랜서로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저 혼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다면 너무 어려웠을 거예요. 회사에서의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없어서는 안 됐을 기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Q. 디자이너 커뮤니티는 디자인 업무에 도움이 됐나요?
<브랜드는 경험하는 거야> 프로그램을 참여한 적이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브랜드에 관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유투브나 강연으로 브랜드에 관해서 공부할수도 있지만 거리감 없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는 더 와닿고 소중했습니다. 자주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Q. 프로토 멤버십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도움이 됐나요? 장단점을 하나씩 뽑는다면요?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여러 일들을 하는 디자이너들을 직접 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 떨어져 있지만 디자이너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가 있다는 것이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생활하는 상태가 익숙한 프리랜서라 환기를 위해 의무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는 편인데 그런 방면에서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더 자주 만나뵙고 싶어요.
Q. 업무 외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는지, 그리고 작업에 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는 편이신지 궁금합니다.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하거나 혼술을 합니다. 요즘은 집 근처에 칠링샵이 생겨서 하나씩 사다 마셔보는 게 가장 재밌습니다. 작업에 관한 아이디어는 영화나 음악 등 다른 사람들의 작업물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조금씩 제 방식대로 해석해서 이해하다 보면 좋은 영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헤어질결심>과 <어디갔어 버나뎃>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둘 다 멋진 작품이라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관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따로 있지는 않고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한 모든 것이 제 아이디어의 원천입니다. 텍스트보다 이미지로 기억을 잘하는 편이라 작업을 할 때는 무의식중에서라도 작용할 수 있도록 틈나는 대로 이미지를 많이 보고 저장하려고 노력합니다.
Q.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 뭘 하시나요? 특별히 들으시는 추천 노동요가 있나요?
Charles mingus- track c-group dancers. 그리고 Ariel Pink-before today, julie byrne - not even happiness 첫 번째 곡과 두 번째 앨범은 제멋대로 울려퍼지는 음들이 자유로운 느낌을 줘서 휘갈기듯 작업할때 좋아하고, 세번째 앨범은 차분한 느낌을 줘서 성숙하고 멋진척 작업할 때 듣기를 좋아합니다. 유투브에서 마음에 쏙 드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아다니고 그것을 들으면서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을때는 그림조차 그려지지않습니다. 그럴땐 그냥 누워서 영화나 한편보는게 시간을 유용하게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최근의 참신한 경험 혹은 요즘 디자이너님께 가장 흥미를 주는 건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오브녹으로 <부산 일러스트페어>를 참가했는데 제 브랜드캐릭터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고 많은 관심을 받아서 마음이 아주 풍요로워졌습니다. 프리랜서처럼 여러 일을 하다 보면 가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듯한 기분이 들어 n잡러가 아닌 0잡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면 사람 구실 못하는 것같고 마음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거든요! 제 작업들은 거의 온라인으로 일하다보니 직접 대면할 기회도 없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 관심과 주목을 받는 상황은 너무 특별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일페에 참여할 계획인데 부끄럽지않으려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글 ㅣ 디자이너 그룹 프로토(instagram.com/group.proto)
사진 및 자료 제공 ㅣ 서한슬 디자이너(instagram.com/of_nok)
👤서한슬
메일 ㅣthesmiths11@naver.com
인스타그램 ㅣ@of_nok
프로토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생각과 스토리를 아카이빙하여 그동안 걸어온 이들의 삶이 사라지지 않는 유의미한 가치로 남기를 바랍니다. 지역의 디자인 산업을 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힘이라는 것을 믿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디자이너들을 응원합니다.